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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했거나 이용 중이면 전세대출 받을 수 있을까?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은 과도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채무를 재조정하거나 원금을 일부 감면해주는 제도입니다.

     

    덕분에 일정 기간 동안 숨통이 트이지만,
    문제는 금융기관의 평가에서 “신용회복 이력”이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1. 워크아웃 제도란?

    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채무를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 연체된 채무를 장기분할로 조정 (3~10년)
    •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시 원금 일부 감면 가능
    • 이자 감면, 추심 중단, 신용회복 지원 등이 포함됨

    →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용회복 채무조정 이력’이 금융기관에 공유됩니다.

     

     

     

     

    2. 전세자금대출 심사에서 신용회복 이력은 어떻게 보일까?

    은행이나 보증기관(HF, HUG 등)은
    대출심사 시 신용점수 + 신용정보기록 + 상환능력을 함께 봅니다.

    워크아웃 이용자의 경우:

     

    • KCB/나이스 신용조회에 ‘채무조정 이력’이 최대 5년간 기재
    • 신용점수가 급락하여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어렵게 됨
    • 전세대출 보증기관에서도 거절되거나 한도 삭감 가능성 높음

    ✔ 특히 국가 보증부 전세자금대출(버팀목 등)은
    신용회복 이력이 있으면 보증 자체가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워크아웃 상태에서 대출 가능한 경우는?

    워크아웃 중이거나 이력이 있을 경우
    일반적인 은행 전세대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다음과 같은 대안 또는 조건부 가능성이 있습니다.

     

    ① 서민금융진흥원 상품 (전세자금대출 아님)

    • 햇살론 뱅크 전세금보증보험 연계형
    • 서민금융 전세보증금 지원제도
      → 단, 금리 높고 한도가 낮음 (최대 5천만 원 수준)

    ② 신용회복 3년 이상 경과 & 신용점수 회복 시

    • 신용회복 이후 3~5년 경과 + 성실 상환 완료자
      → 일부 보증기관(서울보증 등) 심사 통과 가능
      → 이 경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비대면 전세대출 가능성 존재

    ③ 배우자 명의 대출 가능 여부 확인

    • 질문자가 워크아웃 이력이 있어도,
      → 배우자가 신용 양호하고 무직이 아니면 공동명의 or 단독명의로 대출 가능
      → 단, 세대주 요건 충족 필요

     

     

     

    4. 지금 당장은 불가능한가?

    워크아웃 이용 중이거나 최근 완료자라면 당장은 매우 어렵습니다.
    → 특히 최근 1~2년 내 이용자는 대부분 거절됩니다.

     

    하지만 성실 상환을 통해 신용점수 회복 + 신용회복정보 삭제 후
    비은행권 상품 → 점진적으로 은행권 상품으로 이동 가능성은 있습니다.

    ※ 단, 모든 보증기관 심사 통과가 전제입니다.

     

     

     

     

    5. 마무리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 제도는
    금융적으로는 회복 기회를 주지만,
    전세자금대출과 같은 보증부 금융상품의 이용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지금 당장은 대출이 어렵더라도,

     

    • 성실 상환 이력 유지
    • 신용정보 회복 진행
    • 배우자 또는 제3자 명의 대출 검토
    • 서민금융 상품 병행 확인

    을 통해 충분히 추후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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