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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MRI와 고관절 MRI, 대전자 통증에는 어떤 게 맞을까?
엉덩이 바깥쪽이 욱신거리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그 부위는 ‘대전자’라고 불리는 고관절 외측 돌기 주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흔히 진단되는 병명은 대전자점액낭염 또는 외측 고관절 통증 증후군입니다.
이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MRI 촬영이 권유되기도 하는데,
“골반 MRI와 고관절 MRI 중 무엇을 찍어야 할까?” 하는 질문이 많습니다.
1. 골반 MRI vs 고관절 MRI 차이점
항목. 골반 MRI 고관절 MRI
촬영 부위 | 골반 전체 (장기 포함) | 고관절 주변 근육, 건, 점액낭 중심 |
주요 목적 | 자궁, 방광, 직장, 천장관절 등 진단 | 고관절 염증, 건염, 점액낭염, 골절 등 |
대전자 포함 여부 | 일부 포함 가능하나 해상도 낮음 | 대전자 전용 진단 가능 |
→ 즉, 대전자 통증 증후군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고관절 MRI가 더 적합합니다.
2. 대전자 통증 증후군이란?
고관절 외측에 있는 돌출 뼈(대전자) 주위의
- 점액낭염
- 중둔근/소둔근 건염
- 고관절 충돌 증후군
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 증상은?
- 엉덩이 바깥쪽을 누르면 통증
- 걷거나 옆으로 누우면 심해짐
- 오래 앉은 후 일어날 때 찌릿한 통증
→ 이 부위는 근육, 인대, 점액낭이 복합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MRI에서 섬세하게 관찰해야 원인 파악이 가능합니다.
3. 고관절 MRI로 알 수 있는 것들
- 중둔근/소둔근 힘줄 파열 또는 염증
- 대전자 점액낭 부종(부기)
- 고관절 주위 골절, 골수염
- **허리 신경문제(전이)**와의 감별
✔ 특히 단순 X-ray나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는 깊은 조직까지 평가 가능
→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4. 촬영 전 준비사항
- 진료의에게 MRI 목적을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 "대전자 통증 검사 목적"이라고 말하면,
→ 고관절 주변을 중심으로 MRI 프로토콜 설정 - 보험 적용 여부 확인 (단순 통증 vs 의심 질환 여부에 따라 차이)
✔ 병원에 따라 ‘골반 MRI’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고관절 + 대전자 부위 확인용 MRI’라고 명확히 요청하세요!
5. 마무리
결론적으로,
골반 MRI는 장기 질환 확인용,
고관절 MRI는 뼈와 근육, 점액낭 등 외측 통증 확인용입니다.
따라서 대전자 통증 증후군을 진단하려면 ‘고관절 MRI’가 적절하며, 병원 진료 시 정확한 부위와 증상을 잘 설명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올바른 검사를 받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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