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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음성사서함이 왔는데, 들어도 괜찮을까?
아이폰을 쓰다 보면 전화가 끊긴 뒤 ‘음성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070 번호나 모르는 번호일 경우 “이거 들어도 되는 건가요?” “돈 나가나요?” “피싱인가요?”
이런 걱정을 하게 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성사서함을 재생했다고 요금이 나가거나 피싱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단, 몇 가지 꼭 체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음성사서함이란?
전화 수신을 못했을 때
발신자가 메시지를 남기면 저장되고,
수신자는 이를 나중에 듣는 통신사 제공 서비스입니다.
✔ 아이폰에선:
- 앱 내 ‘전화 → 음성사서함 탭’으로 바로 확인 가능
- 또는 **통신사 음성번호(예: SKT *88)**로 연결되어 확인
- 전화 받지 못한 경우 자동으로 사서함에 연결되기도 함
※ 아이폰에선 통신사 설정에 따라 음성사서함 앱이 안 보일 수도 있어요
2. 음성사서함 듣는다고 요금이 나가나요?
✔ 기본적으로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 무료 또는 기본 통화요금 차감입니다.
- SKT: *88로 접속 시 일반 통화요금 (기본제외시 분당 약 20~30원 수준)
- KT/LGU+도 동일하게 음성사서함 청취 시 소액 요금 발생 가능성 있음
- 하지만 음성사서함 앱에서 듣는 경우는 대부분 무료입니다
✔ 따라서:
재생만 했다고 요금 폭탄이 나오거나 피싱 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3. 음성사서함 들었는데 *88로 확인하니 ‘없다’고 나오는 이유는?
✔ 음성사서함은 ‘1회 재생’ 또는 ‘자동 삭제 설정’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이폰에서 한번 재생하면
→ *88에서는 “신규 메시지 없음”으로 나올 수 있음 - 혹은 통신사에서 음성파일 자동 삭제 주기(예: 24시간, 7일 등)에 따라 사라진 것일 수 있음
※ 따라서 *88에서 못 들었다고 피싱이라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4. 피싱이나 스팸의 가능성은 없나요?
✔ ‘듣는 것만으로는’ 피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다음의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 음성사서함 내용 속 링크 클릭
- “○○로 전화주세요” 같은 콜백번호를 무심코 다시 전화
- 070 번호지만 발신자가 협박·요구성 발언을 한 경우
→ 이런 경우엔 사서함 내용 캡처 or 녹취 후 경찰·통신사에 신고도 가능합니다.
5. 마무리
아이폰에서 음성사서함이 도착하면
- 요금 폭탄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 듣기만 해서 피싱 피해를 입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 낯선 번호로 걸려온 음성사서함이라면
내용을 듣고 이상하다 싶으면 해당 번호로 다시 전화하지 말고
KT/SKT 등 통신사 앱에서 스팸번호 조회 또는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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