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능의 탁월성’이란? – 생윤 개념 쉽게 정리하기
1. ‘좋음 = 덕 = 기능의 탁월성’? 이게 무슨 말일까?
-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존재가 고유한 기능(ergon)을 가짐
- 그 기능을 가장 잘 수행하는 상태를 ‘덕(arete)’이라고 함
- 즉, 좋은 존재란 자신의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것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물뿐 아니라 인간에 대해서도
“그 존재가 가진 고유 기능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를 통해 ‘좋음’과 ‘덕’을 판단했어요.
예를 들어
- 좋은 칼 = 칼의 기능인 자르기가 탁월한 칼
- 좋은 눈 = 보는 능력이 탁월한 눈
- 좋은 사람 = 인간의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사람
이처럼 덕은 단순한 ‘착함’이 아니라, 각 존재의 목적을 잘 수행하는 능력입니다.
2. 인간의 기능은 무엇일까?
-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성적 존재
- 따라서 인간의 고유한 기능은 이성에 따라 사는 것
- 인간의 덕은 이성적 삶을 탁월하게 살아내는 능력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이성을 가진 동물”이라고 봤습니다.
따라서 인간 고유의 기능은 이성적으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것, 다시 말해 도덕적 판단과 선택이에요.
그래서 인간에게 있어 ‘기능의 탁월성’ = 이성에 따라 사는 것을 잘 해내는 능력, 즉 덕이 됩니다.
→ 인간다운 인간 = 이성적으로 잘 사는 사람
→ 그 상태가 곧 인간의 ‘좋음’이며, 이것이 행복과 연결된다고 본 것이죠.
3. ‘기능의 탁월성’이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될까?
- 도구, 기관, 인간 모두의 ‘좋음’은 기능이 잘 발휘된 상태
- 칼은 잘 자를 때, 눈은 잘 볼 때, 인간은 이성적 삶을 실천할 때
- ‘좋음’은 도덕성보다 ‘능력’의 기준에 가까움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음’을 판단할 때 감정이나 의도보다 기능 수행의 질을 강조했어요.
- 예) 어떤 사람이 정직하다는 것은, 정직해야 할 상황에서 정직한 판단과 행동을 반복해서 잘하는 것
- 즉, 도덕적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성에 따라 덕을 습관화하고 실천하는 삶
이렇게 보면 ‘좋음’은 그저 착함이나 감정이 아닌, 실제로 기능을 잘 해내는 ‘능력’으로서의 탁월함이에요.
4. 이 개념은 왜 중요한 걸까? (생윤 적용 팁)
- 인간의 행복 = 이성적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삶
- 도덕적 덕(습관) + 지적인 덕(교육)을 함께 길러야 함
- 시험에서는 ‘인간 기능’ → ‘덕’ → ‘행복’ 순으로 연결 구조 파악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 구조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어요:
인간의 기능 = 이성적 활동 → 그 기능을 잘하면 ‘덕’ → 덕을 실천하며 사는 삶 = 행복
이 구조만 잘 기억하면
생윤 시험에서 아리스토텔레스 문제는 거의 다 풀 수 있어요!
- 인간의 고유 기능이 뭐냐 → 이성
- 덕은 무엇이냐 → 이성적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상태
- 행복은? → 덕을 통해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삶
이 개념은 칸트, 공자 등 다른 사상가와도 비교 문제로 자주 출제되니 구조 흐름을 꼭 익혀두세요.
5. 마무리 요약
-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존재가 고유 기능을 갖는다고 봤습니다
- 덕이란 그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능력
- 인간의 덕 = 이성에 따라 잘 사는 능력
- 이 탁월한 기능 수행이 행복으로 연결된다고 봤습니다
- 생윤에서는 기능 → 덕 → 행복 흐름을 중심으로 공부하세요!
조금 어려운 철학 개념이지만, 도구나 눈의 예시처럼 일상에 비유해보면 훨씬 쉽게 이해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잘 사는 법"을 말한 철학자이기도 하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