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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여러 곳에 나뉘어 있을 경우, 이자 부담과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하나로 통합하는 대환대출'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신용점수가 낮거나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대환대출은 거절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분들이
실제 통합 대환대출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경로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조건 예시
– KCB 신용점수: 560점
– NICE 신용점수: 665점
– 연체 이력: 1개월 미만 1~2회
– 기대출 6건, 총 2,853만 원
– 가장 높은 금리는 12.8% (국민은행 장기분할 대출)
1. 먼저, 현재 대출 상태 점검하기
대출처 | 금액(만원) | 대출유형 | 금리 |
국민은행 | 1,263 | 장기분할 전환 | 12.8% |
융창저축은행 | 360 | 일반 신용대출 | 미공개 |
카카오뱅크 | 270 | 비상금 | 약 6~9% |
토스뱅크 | 300 | 비상금 | 약 6~9% |
기업은행 | 633 | 마이너스통장 | 변동 |
장학재단 | 300 | 생활비 학자금 | 약 1.7% |
이렇게 흩어진 대출은 관리가 어렵고 연체 리스크도 높습니다.
특히 저축은행/비상금/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중복되어 부담이 커지며, 국민은행 대출은 금리 12% 이상으로 고금리입니다.
→ 핵심 전략: 고금리 위주로 우선 통합하면서, 저금리(장학재단)는 유지
2. 지금 조건으로 대환 가능한가요?
1금융권: 어려움
– 신용점수, 연체 이력, 기대출 6건 → 거의 불가
서민금융 대환상품: 조건부 가능성 있음
– 서민금융진흥원 ‘대환대출통합지원 프로그램’
– 나이스 기준 600~700점대 신청 가능
– 하지만 연체 이력으로 자동 탈락 가능성 존재
저축은행·캐피탈 통합 상품: 가능성 있음
– 중신용~저신용자용 통합대출 상품 존재
– 일부 업체는 연체이력 1회 이내도 수기로 예외 승인
– 금리 약 8~13% 수준 → 일부 기존 대출보다 낮음
P2P 플랫폼형 통합상품: 조건 확인 후 신중 접근
– 모바일 기반 대환상품 운영 (예: 렌딧, 피플펀드 등)
– 단, 심사 후 수수료와 금리 확인 필수
3. 갈아타기 전략: 부분 대환부터 시작하기
전체 통합이 힘들다면 다음과 같은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① 가장 금리가 높은 대출(국민은행 12.8%) 우선 대환
– ② 비상금 대출 2건(카뱅+토스) → 저축은행 소액통합으로 이전
– ③ 마이너스통장은 상환이 끝나면 해지 후 점수 개선 목적 활용
– ④ 장학재단 대출은 금리 낮아 그대로 유지
이 방식으로 일부 대출을 정리하면,
신용점수도 점차 회복되고
전체 상환 금액도 줄어들어 부담이 감소합니다.
4. 대환 시 준비해야 할 서류
항목 | 필요 여부 |
본인 신분증 | 필수 |
최근 3개월 통장 내역 | 대부분 필요 |
기대출 현황 조회 | 금융사 자체적으로 가능 |
소득증빙 서류 | 일부 금융사는 간소화 가능 (국세청 자료 연동 등) |
연체이력 확인서 | 수기심사 시 필요할 수 있음 |
5. 실제 승인 사례로 보는 대환 성공 조건
심용점수 | 대출건수 | 연체이력 | 승인여부 |
570점 | 4건 | 없음 | 저축은행 대환 승인 |
630점 | 5건 | 1회 단기 | 캐피탈 조건부 승인 |
560점 | 6건 | 1회 미만 | 비상금+저축은행만 부분 대환 가능 |
결론: 전체 대환은 어렵지만, ‘부분 통합 + 고금리 우선 정리’ 전략이 현실적
신용점수가 낮고 연체 이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1금융권 또는 정책상품을 통한 대환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이나 일부 대안금융 상품을 활용해
고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부분 통합을 시도하고,
비상금·마이너스통장을 정리해나가는 방식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