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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자금대출을 준비하다 보면 “이 금리가 언제 기준이 되는 걸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특히 카카오뱅크처럼 금리가 매일 바뀌는 은행의 경우,
    신청일 금리가 적용되는지, 실행일 금리인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1. 전세대출 금리 구성

     

     

     

     

     

    전세대출의 금리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 기준금리 (은행마다 다름, 주로 금융채 or CD 기준)
    • 가산금리 (은행 내부 정책으로 붙는 이자)

    그리고 이 두 금리의 총합이 실제 적용금리가 됩니다.
    여기서 가산금리는 은행의 유동성, 리스크 반영, 마진 등을 위해 수시로 조정됩니다.

     

     

     

     

     

     

     

     

     

    2. 가산금리는 언제 확정될까?

     

     

     

     

     

    ✔ 일반적으로는 대출 실행일 기준 금리가 최종 적용됩니다.
    즉, ‘대출 신청일’에 예상했던 금리가 실제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

    • 3월 29일 신청 당시 3.4%
    • 3월 30일 가산금리 인상 → 3.7%
    • 4월 2일 실행 → 최종 적용금리는 3.7%

     

    ✔ '신청일 기준으로 확정되는 경우'는 신청과 실행이 같은 날이거나
    고정금리 확약 옵션을 제공하는 특정 상품에만 해당됩니다.

     

     

     

     

     

    3. 승인 단계에서는 고정되지 않나?

     

     

     

     

     

    많은 분들이 “승인만 나면 금리도 고정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대출 승인’은 금리 확정과 별개입니다.

    • 승인: 고객이 대출 자격 요건을 통과했다는 의미
    • 실행: 실제 돈이 입금되며 약정이 체결되는 시점

     

    따라서 승인 이후에도 금리 인상이 일어나면
    실행 시점에 변경된 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4. 금리 확정일과 서류 제출일의 관계

    • 서류제출일: 은행이 심사하기 시작하는 기준
    • 실행일: 금리가 확정되는 핵심 시점

     

    서류를 미리 제출해도 실행이 늦어지면
    그 사이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로 실행됩니다.

    이 때문에 뉴스에서 가산금리 인상 예정이 보도되면
    대출 신청자들이 실행일을 앞당기려고 서두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가산금리 인상 전 대응 전략

     

    • 은행에 전화해 실행일 기준 금리 확정 여부 확인하기
    • 대출 실행일을 앞당길 수 있는지 문의
    • 고정금리 옵션 여부 체크 (단,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높을 수 있음)

     

    그리고 만약 가산금리가 오른 이후라면,
    타 은행 금리 비교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전세자금대출에서 금리는
    신청일이 아닌 실행일 기준으로 확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승인이나 신청만으로 안심하지 말고,
    실행일 전 금리 변동 여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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